[2023년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
소비자보호지수 평균 74.7점… 올해 점수, 작년보다 1.4점 올라
금융권 소비자보호수준이 높고 통신·온라인, 일반·생활 부문 낮아
/게티이미지뱅크
디지털시대가 되면서 소비자의 권리는 더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소비자 권리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필수요소로도 자리매김했다.
최근 기업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여러 지표에서도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공정거래, 개인정보보호, 품질관리, 데이터보안, 화학 및 금융상품 안전성 등은 중요한 요소로 반영되고 있다.
특히 기업이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친환경이나 공정성 문제에 대한 가치소비 확산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 대표이사 사장 한수희)은 ‘2023년도 제3차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KCPI는 각 기업의 소비자보호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산업 전반의 소비자보호 경영을 확산하고 나아가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전체 37개 산업분야 214개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경험한 소비자 2만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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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산업인 뷰티케어 가전과 음식물처리기는 조사대상 기업별로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뷰티케어 가전의 ‘LG프라엘’과 ‘에이지알(메디큐브)’은 각각 78.1점, 77.8점을 받았다.
음식물처리기는 ‘스마트카라’가 79.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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