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크게 늘면서 혼수가전 시장도 치열해졌다.
특히, 전통 가전보다 이색적인 신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나면서 신혼가전 필수 아이템으로도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오픈서베이가 20~5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향후 1년 이내 구매를 희망하는 가전제품은 △의류관리기 △안마의자 △음식물처리기 △식기세척기 △건조기 순이었다.
상위 5위권 안에 전통적 필수가전이 아닌 신가전이 포함된 것이다.
이는 신혼가전 핵심 구매층인 2030 연령층만 따로 놓고 봤을 때도 동일했다.
오픈서베이 측은 “의류관리기·안마의자·음식물처리기 등 필수가전이 아닌 신가전의 경우
현재 보유율은 낮으나 구매 의향이 비교적 높아 신규 구매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가전업계에서는 전통적인 혼수가전이 아닌 이색 신가전 출시를 가속화하며 신혼가구를 대상으로 판매고 올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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